국민의당 김철근 대변인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등 9명이 탈당을 선언하고 자유한국당 입당을 선언 했다. 참으로 안타까운 선택이다. 정치적 명분 없는 철새정치의 전형을 보여주는 옳지 않는 나쁜 정치의 답습에 불과하다.

바른정당 창당정신은 무엇이었던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의 정치적 책임으로부터 탄생하지 않았던가? 그런 바른정당의 창당정신과 분명한 개혁보수의 길이 분명한 명분이거늘, 명분도 실익도 없는 정치적 보따리 장사는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세력의 잔존세력일 뿐임을 모른단 말인가? 바른정당 탈당파들이 내세우는 ‘보수통합’은 기득권을 지키려는 수구보수의 강화를 의미할 뿐 국민들이 바라는 보수 혁신과는 거꾸로 가는 길이다.

지난 1년간 우리 국민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참담한 상황을 지나 새로운 대한민국을 다시 만드는 과정에 들어서 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국민들이 선호하는 다당제의 시대정신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보따리정치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