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서장 김영관)에서는 수험생이 수능자료를 저장해 둔 테블릿 pc를 절취한 피의자 2명을 검거하고 피해품을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주었다.

피해자 강○○군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으로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준비하며 태블릿 PC에 모든 자료를 저장해 공부를 해오던 중 11월 12일 우체국에서 현금을 인출 후 PC를 둔 채 독서실에 갔다가 PC를 두고 온 것을 기억해 찾으러 갔으나 이미 사라지고 없는 것을 확인 다급한 마음으로 112신고를 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생활범죄수사팀은 강군의 딱한 사정을 듣고 무엇보다 피해품 회수가 중요하다는 생각에 신속히 우체국의 CCTV를 확인, 우체국과 카드회사의 협조를 받아 피의자가 서울행 고속버스에 승차하여 인제를 지나가고 있는 것을 홍천 휴게소에서 검거 테블릿 PC를 회수 피해자에게 돌려주었다.

강릉경찰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치안 및 학생 후송 등 업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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