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2년 연속 해수욕장 관리 최우수 지자체 선정

고성 백도해수욕장이 2017년 제2회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평가에서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되었다.

우수 해수욕장 평가는 시설·환경·안전관리 및 해수욕객 만족도 조사 등 7개 분야, 29개 평가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전문평가단 회의를 통해 해수욕장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256개 해수욕장 중 고성 백도해수욕장 등 5곳이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뽑혔으며, 인센티브로 국비지원금 4천 4백만원을 받게 된다.

고성군은 2016년 봉수대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평가에서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데 이어, 2017년에는 백도해수욕장이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백도해수욕장은 동해안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총 139,7㎡규모로 사업비 31억 2백만원을 투입하여 올 여름부터 운영에 들어가 올 한해 7만 9천여명의 이용객이 다녀갔다.

쾌적한 마을형 해수욕장으로 휴식과 여가활동을 겸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하여 비개장기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비 지원금을 관광객 이용 편의시설 확충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고성의 해수욕장을 다시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사계절 체험형 국민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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