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공무원 임흥빈씨

<사진=속초시 제공> 설악산「공룡능선 노을 빛」은 한 여름날 늦은 오후 공룡능선을 휘감은 운해 속에 붉은 노을빛이 마치 태초의 모습처럼 신비롭고 경이로운 작품이다.

속초시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임흥빈 기획감사실장이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에서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생태, 역사문화, 공원이용 등을 주제로 개최한 '제16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에 선정되었다.

지난 9월 29일 수상작 발표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임흥빈 산악사진가의 설악산「공룡능선 노을 빛」은 한 여름날 늦은 오후 공룡능선을 휘감은 운해 속에 붉은 노을빛이 마치 태초의 모습처럼 신비롭고 경이로운 작품이다.

대상에 선정되어 12월 6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여받게 된다.

임흥빈 산악사진가는 (사)한국산악사진가협회와 대한민국 공무원 미술협의회에 속해 왕성한 산 사진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아름다운 비경 설악산을 주제로 개인전 2회를 가진 바 있고, 저서로는 「설악 언제나 그대 품속을 그리며」라는 설악산 사계절 사진책을 2015년도에 출간하였다.

임흥빈 산악사진가는 “설악산이 신비로운 한국의 명산이며, 동해바다가 인접한 생활터전으로 우리문화와 역사의 토대가 되어준 산이다”라면서, “산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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