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7월 착공, 2019년 상반기 준공 계획

원주시는 영유아 보육과 양육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혁신도시 내 반곡동 1910-6번지 일원에 건립 추진 중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150㎡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713㎡ 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23억원은 국비 10억, 특별교부세 13억원을 지원 받았다.

운영시설로는 영유아 발달에 필요한 장난감대여실, 영유아 전용 놀이체험실, 프로그램실, 도서관을 배치한다.

일시 도움이 필요한 영유아 부모를 위한 시간제 일시보육실 및 육아상담실, 수유공간, 육아까페를 설치해 센터 방문자의 정보교류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하 1층 250석 규모의 대강당은 어린이집 및 영유아의 다양한 공연 발표장으로 활용하면서 보육관련 단체 등이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2017년 6월 건립부지를 확정하고 9월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기본설계를 마쳤다. 12월 실시설계 기술용역을 조달청 으로 계약 의뢰 중으로 2018년 7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관되면 지역특성에 맞는 각종 보육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영유아,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학부모 등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영유아 2만821명과 학부모 2만여명, 어린이집 교사 1,900명 등 전체 시민 중 13%인 4만2,721명이 수혜를 받으며 50여명의 직간접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센터를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원주, 행복한 가정을 실현하는 원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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