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017 사회조사 결과 보고서 공표

속초시는 지난 5월 실시한 ‘2017년 속초시 사회조사’ 결과를 29일 홈페이지에 공표한다.

이번 사회조사는 우리시의 사회, 교통, 정주여건 등 우리 지역만의 특성을 반영하여 11개 부문 65개 문항에 대하여 지난 5월 15일 기준 표본 1,000가구에 거주하는 13세 이상 가구원 1,940명을 대상으로 방문면접조사를 통해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속초시민의 77.8%가 지역거주기간이 20년이상으로 나타났고, 향후 10년 후에도 정주의사에 대한 긍정 답변이 84.5%로 높게 나타났다.

가족관계 만족도는 ‘배우자와의 관계’가 8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반적인 가족관계는 65.7%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되어야 할 저출산 지원정책은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이 32.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최우선 노인복지 서비스정책에 대해 26.2%가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서비스’, 25.4%가 ‘노인사회참여기회 제공’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 부채 여부와 이유에 대해서는 42.2%가 부채가 있으며, 그중 53.9%가 ‘주택임차/구입’으로 나타났으며, 가구당 월평균 교육비 항목에서 공교육비는 대학(원)생이 33.3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사교육비는 중학생이 41.8만원으로 가장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전통시장 이용 경험에 대해 83.4%가 ‘있다’로 응답하였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주차장 시설확대’가 30.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관광명소 중 추천하고 싶은 곳에 대해 61.5%가 ‘설악산’으로 나타났으며, 관광서비스 개선사항에 대해 40.7%가 ‘비싼요금부과’로 나타났고, 관광유입정책 중 가장 필요한 것은 ‘홍보마케팅 강화’가 25.9%로 높게 나타났다.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우선 추진되어야 할 사업에 대해 39.4%가 ‘의료시설확충’, 20.6%가 ‘문화체육시설 조성’ 순으로 응답하였다.

특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관련 지역발전 영향 인식에 대한 항목에 대해서 89.9%가 긍정적인 응답을 하였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출산, 일자리, 교육, 노후, 정주여건 등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 사회적 여건 및 변화 추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지역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정책을 수립하는데 좋은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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