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2018년 안심먹거리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강릉농식품 품질인증제를 도입한다.

강릉농식품 품질인증제는 국가기관이 추진하는 친환경 유기농인증, GAP인증(농산물 우수관리), 전통식품인증에 버금가는 인증제 도입으로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생산·포장·선별·유통 전 단계별로 잔류농약,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현재 로컬푸드에 대한 열망으로 직매장이 개설되고, 정부의 푸드플랜사업 확대, 공공급식 및 학교급식 증대 등 농식품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지역 농식품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마련되고 있다.

먼저, 식품안전사고 발생으로 안심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의 인식변화에 발맞춰 GAP인증제도 및 농약관리제도(PLS)를 농업인·유통업종사자·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안심먹거리 생산과 소비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오고 있다.

또한, 학교급식, 대형유통점, 쇼핑몰 등에 지역 농식품 공급 시 지역생산·품질인증에 대한 요구가 증가해 인증제도가 더욱 필요한 실정이라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자 한다.

강릉시 농정과 관계자 “연내 폭 넓은 여론수렴과 제도적 준비과정 거쳐 품질인증제를 도입해 생산에서 소비까지 관리되는 안심먹거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로컬푸드 기능강화, 지역농식품 판매촉진,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개선 등 농촌농업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발 돋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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