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옥계면, 사천면, 연곡면에 소재한 강릉원예전문단지에서 생산하는 파프리카가 동계올림픽에 맞춰 본격 출하되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해 총사업비 7억6천만원(보조 3억8천6백만원)을 지원해 파프리카의 품질 개선 및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으로 일본 수출기반을 구축 및 수출하고 시설면적도 확대했다.

강릉원예전문단지는 파프리카 전문생산단지로 10ha, 8농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산량의 9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올해는 추가로 1ha 정도를 확대하고, 연중 수출이 가능한 생산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지속적으로 시설면적을 확대해 신선채소 전문단지로 육성하고, 파프리카를 비롯한 백합, 국화, 딸기, 토마토 등을 주도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에도 원예시설 현대화사업 외 26개 사업으로 총사업비 53억6천만원(보조 28억6천만원)을 들여 ICT 융·복합 시설 및 스마트팜 시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릉시 농정과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기간 해외 관광객들에게 강릉의 친환경 먹거리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개척과 새로운 수요시장 창출을 위해 정보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