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에서는 대한민국 명품 5일장이 열리고 있는 정선아리랑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선아리랑시장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동안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은 물론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공간은 물론 소통의 장이 될 정선아리랑시장 고객지원센터를 오는 25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선아리랑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701.22㎡ 규모로 정선아리랑시장 내에 조성되어 있다.

고객지원센터 1층은 5일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고객쉼터와 화장실이 자리하고 있으며, 2층은 상인회 사무실, 3층은 회의실, 4층은 교육강좌 및 문화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실로 구성되어 있다.

군은 정선아리랑시장 고객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활용은 물론 관광객과 상인들간 소통과 만남의 장 및 편의 제공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아리랑시장은 2016년도 지역선도 시장 육성 시장으로 선정되어 2019년까지 총 25억원 사업비를 2017년도에는 청년몰 조성 사업 시장으로 선정되어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정선아리랑시장 및 정선 5일장터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전증표 지역경제과장은 정선아리랑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축으로 관광객과 상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공간이 마련됨에 따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61년 형성된 정선아리랑시장은 장날마다 154개 점포를 비롯한 노점 164개소 등 총 300여 상가에서 600여명의 상인이 영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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