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국 최대 산림을 기반으로 청정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3대 힐링 공간’을 조성한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기린면 진동리에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해 올해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국민여가캠핑장은 총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진동리 618번지 일원에 21,170㎡규모로, 주변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자연 친화형 캠핑장으로 3개 사이트에 오토캠핑장 44면과 샤워장, 취사장, 화장실 등을 갖춘 주요시설 외에도 원형녹지, 주차장, 체육시설, 어린이 놀이 공간 등의 부대시설이 조성되었다.

군은 곰배령, 아침가리 계곡, 방태산 등 주변 관광자원과 청정 체험 프로그램을 접목시킨 체류형 관광체험 공간을 구축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우리군을 찾는 수도권의 관광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군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총 사업비 14억을 투입하여 북면 용대리 1816번지 일원에 ‘용대리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한다.

북면 용대리 지역은 주변에 백담사, 십이선녀탕 등 설악산과 인접해 있으며 청정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어 해마다 65만명 이상이 찾고 있는 지역으로 매년 5월~10월 용대리 지역 하천을 중심으로 매년 캠핑이 활성화 되고 있다.

이에 군은 11,995㎡ 규모의 오토캠핑 60면과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등 편의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을 갖춘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기반시설공사 등을 완료 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오는 2021년까지 50억을 투입, 인제읍 남북리 701번지 일원에 ‘갯골 자연휴양림’을 조성, 휴양․체험․힐링을 위한 휴양공간을 마련한다.

특히 군은 ‘하늘내린 인제’ 슬로건과 연계한 천혜의 자연 숲과 계곡을 활용한 하늘아래지구, 숲속애 지구, 물가애 지구로 공간을 구분하고 특색 있는 산림휴양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제의 천혜 자연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힐링 공간을 조성해 지역관광 및 문화자원과 연계한 휴양문화의 거점도시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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