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를 전달받아 이날 11시부터 성화를 밝힌다.

성화봉송은 통일전망대를 출발하여 오후 6시 마지막 주자의 고성군청 도착으로 마무리 되며, 고성군 성화봉송 총 거리는 73㎞로 스페셜(자전거) 봉송을 포함한 6개 구간을 총 73명의 주자가 나눠 달린다.

스페셜 봉송으로 자전거를 탄 7명의 주자가 통일전망대~대대리 현충공원까지의 27km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1구간은 3.5㎞로 가진교차로~공현진활어회센터를 달리고, 2구간은 2.3㎞로 왕곡마을입구~송지호까지 이색구간을 달리며, 3구간은 2.2km로 동광119안전센터~청간정횟집을 달린다. 4구간은 1.6km로 토성면 복지회관~봉포삼거리를 달리며, 마지막 5구간은 1.6km로 간성교차로(간성시가지입구)부터 고성군청까지 성화가 밝혀질 예정이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역사적 순간을 기념하기 위하여 통일전망대 앞 광장에서 통일피아노 연주, 중창단 및 군악대 합주 등 퍼포먼스도 준비된다.

“대북공연 화고”와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 가수 정세훈의 공연 등 다채로운 지역축하행사가 펼쳐지며, 성화봉송 주자를 맞이하고 점화를 통하여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성화봉송 구간 진행방향 2개 차로를 통제하여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고성군민 모두가 30년 만에 펼쳐지는 대규모 국제스포츠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가지고 성화봉송 구간 차량 이용 자제 및 우회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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