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강릉소방서장은 31일 오후 2시부터 최근 대형화재 발생과 관련하여 유사한 사고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요양병원 등 요양시설을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밀양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대형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요양병원 등 5개소를 방문하여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점검반은 소방서장을 비롯한 해당업무 과장을 주축으로 편성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초기 대응요령과 피난방법을 지도하는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이진호 서장은 “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많아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현장방문점검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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