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서장 이진호)는 지난 1월, 총 33건의 화재로 부상자 14명과 약 3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고 6일 밝혔다.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2017년과 대비하여 화재 13건, 부상자 14명, 재산피해 약 2억 3천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 요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51%를 차지하는 1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6건(18%), 기계적 요인 4건(12%) 순으로 기록되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등 주거시설에서 10건(30%), 쓰레기더미 등 야외에서 8건(24%), 자동차에서 5건(15%) 순으로 화재가 발생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1월 평균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낮아 실내에 머물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증가한 것으로 보여 짐에 따라 실내 활동 시 화기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