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막일을 하루 앞두고 올림픽이 개최되는 강릉에서 오늘 오전 09시경 강릉 회산동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 현장의 연기는 선수촌과 미디어촌, 강릉 시내 일원에서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할정도의 검은 연기가 이 일대를 뒤덮었다. 

강릉 소방서 관계자는 "작업중 단열재 스티로품에 불이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며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현장에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릉 소방서는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11대와 진화인력 30여명을 현장으로 투입해 10시경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와 피해 규모는 아직까지 알려지지는 않고 있다.

강릉 성화 봉송일인 오늘 강릉 시청은 화재 발생 직후 SNS 재난 문자를 통해 강릉 시민들에게 현장 차량 통제및 연기 확산에 주의를 바란다며 발빠른 대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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