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를 방문한 「동계올림픽 해외초청인사 환영연」이 2월 10일(토) 오후 7시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개최되었다.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라 강원도를 세계 속에 알리고자 도청 각 부서와 연계된 해외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였고, 이에 14개국 140여명의 인사들이 개막식에 맞춰 강원도를 방문했다.

특히, 이번 초청된 인사들은 지사․성장단 44명, 친 강원인사 14명, 미국․러시아 의원 12명 등을 비롯해 한중의원외교협의회 초청기업, 투자유치 및 외자 유치, 관광객 유치, 드림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성화봉송주자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국가별로 보면, 중국 50, 일본 13, 미국 12, 말레이시아 9, 베트남 5, 몽골 4, 캐나다 3, 영국 2, 남아공 2, 러시아 2 이외에 독일, 르완다, 케냐, 태국 등이 포함되었다.

강원도는 이번 초청된 인사들을 위해 식전 환담으로 말차, 인삼정과, 오방색 다식 등 한국 전통 다도체험을 준비하였고, “평창으로의 초대→ 모두의 축제 → 함께 여는 미래”의 컨셉으로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평창으로의 초대: 퓨전국악 공연팀 <자락>, 모두의 축제: 전통비보이 공연 <흥>, 함께하는 미래: 라이트 드로잉 <크로키키 브라더스> 등이다.

특히, 공연의 전체적인 주제를 “국제 강원, 강원도와의 동반성장”으로 잡고 전통과 현대 음악 및 최신 유행하는 빛을 활용한 공연 등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강원도를 표현했다.

또한, 해외에서 온 손님들에게 한국 전통의 맛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한식을 기본으로 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공식후원상품인 “설원(와인)”을 사용했다.

특히, 강원특선음식으로 송어만두와 비빔밥샐러드를 준비했으며, 해당 특선음식을 개발했던 두바이의 칠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 호텔의 수석총괄주방장 출신 에드워드 권 셰프가 강원의 맛을 소개했다.

김봉현 강원도 총무행정관은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를 방문한 해외 손님들에게, 강원도의 색을 담은 기분좋은 추억 하나를 선물하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이번 환영연에 참석한 해외주요인사들이 강원도를 더 가깝게 느끼고, 끈끈한 동반의식을 갖도록 함으로써, 궁극적으로국제강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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