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소외이웃돕기 등 -

강원영동병무지청(지청장 김창진)은 설 명절을 맞아 강릉시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2일 오후 아동 공동생활 가정을 방문하여 매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온 성금을 전달하였다. 이처럼 강원영동병무지청 직원들은 ‘공무원은 국민 전체를 위한 봉사자’라는 생각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강원영동병무지청은 2015년부터 신생아 실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하여 4년째 글로벌 나눔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세계적인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의 사업으로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큰 아프리카 신생아들이 저체온증 등으로 사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직접 뜬 털모자를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의 캠페인이다. 매년 여직원회를 중심으로 30여명의 직원들이 소중한 어린 생명을 구하는 뜻 깊은 캠페인에 동참하여 지금까지 130여개의 모자를 전달하였고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영동병무지청 직원들은 2008년 ‘늘 사랑의 집’, ‘사랑의 일터’를 시작으로 매월 1회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식사보조,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주변 청소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봉사활동 방문 장소도 점차 늘려가고 있다. 또한 매월 자발적으로 참여한 후원금을 모아 명절 및 연말연시 등에 매년 약 6회에 걸쳐 소외된 이웃을 기관장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으며, 후원금 전달 외에도 연탄기부, 국가유공자 위문방문을 하는 등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강원영동병무지청은 신생아 모자 뜨기 캠페인, 사랑의 헌혈, 매월 행복더하기 봉사활동 참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자연스레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조직문화가 조성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도 누리게 되었다. 봉사활동을 주관하는 김승만 운영지원과장은 “직원들이 매월 1회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신청하여 복지시설 청소 및 설거지를 하며, 직장 내에서는 할 수 없었던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다 보니 직급을 떠나 소통하는 문화가 형성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진 강원영동병무지청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다양한 봉사·나눔 활동으로 전 직원 모두가 봉사·헌신의 공직 가치를 함양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우리 강원영동병무지청이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으로 인식되는 동시에 직원들 또한 나누는 기쁨으로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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