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와 유나이티드 병원이 메디컬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FC는 선수단 및 임직원 의료후원을 위해 유나이티드 병원(원장 김현철)과 메디컬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FC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유소년 선수, 임직원들은 유나이티드 병원에서 의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세부지원 내용으로는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검진 및 진료, 유소년 선수(U-18, U-15) 검진, X-ray와 MRI 촬영 비용 등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강원FC는 유나이티드 병원 측에 강원FC 공식 메디컬파트너 명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홈페이지와 홈 경기장 배너를 통해 유나이티드 병원을 광고 및 홍보한다. 또 메디컬파트너의 날을 지정해 스폰서데이 행사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유나이티드 병원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상임 1호 주치의인 김현철 정형외과 전문의가 원장으로 어깨와 팔, 무릎 통증 등 스포츠 손상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다.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 모두 병행하고 있다.

과거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주전 공격수였던 웨인 루니가 2006 독일 월드컵 직전 부상을 당하며 빠른 회복을 위해 사용한 고가의 산소치료기 등 스포츠 선수들의 치료를 위한 최첨단 설비가 마련돼 있다.

세계적인 여자 배구 스타 김연경 선수를 비롯해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 선수 등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통증 치료를 위해 거쳐 간 병원이다.

강원FC와 유나이티드 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스포츠와 의료 분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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