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교육청, ‘한글문해교육’ 으로 담임교사들의 한글지도 전문성 높인다 -

올해, 학생용 한글교재 ‘찬찬한글’도 초등 1학년 대상으로 개발·보급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18 한글문해교육 권역별 기본과정’ 연수를 23일부터 28일까지 권역별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기초문해력 확보, 한글 미해득을 포함한 “천천히 배우는 학생들”의 한글 원리 이해력 향상을 위한 담임교사의 한글교육 전문성 및 한글지도 역량 제고를 위해 실시한다.

연수일정은 △ 원주권은 23일 강원교육과학정보원, △ 강릉권은 26일 강원도교육연수원, △ 속초권은 27일 강원진로교육원, △ 춘천권은 28일 강원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연수대상은 초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를 비롯한 참석 희망교원, 기초학습지원단 등 1,000여명 이며, 강사는 김중훈 배움찬찬이 대표가 맡는다.

연수내용은 △ 한글 문자 해득 원리, △ 읽기 부진의 이해, △ 읽기 부진의 진단 및 질적 평가, △ 읽기지도 방법, △ 현장 교원의 한글 지도 사례 발표 등이다.

특히, 올해 연수는 새학기를 준비하는 2월말에 실시함으로써, 한글문해교육이 교육 현장에 적기에 적용될 수 있게 했으며, 이를 위해, 학생용 한글 교재 ‘찬찬한글’을 보급, 학기초에 1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배부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한글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최승룡 교육과정과장은 “적절한 시기와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한글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단순히 읽고 쓰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차원을 넘어 교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우리 교육의 의무”라고 한글문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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