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오는 3월 2일 우리 민족의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후 1시부터 횡성읍 교항리 전천둔치 일원에서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2018년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를 개최한다.

횡성문화원(원장:박순업)이 주최·주관하고 횡성군 후원, 한국수자원공사 횡성원주권지사화 36사단 108연대 협찬으로 열리는 이번 달맞이 행사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재현 및 체험활동 시간과 함께 사물놀이, 풍물놀이, 한국무용, 전통국악, 실버 에어로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전통떡메치기, 용줄다리기, 지신밟기, 달집 태우기, 쥐불놀이, 강강수월래 등 전통놀이를 같이 참여하고 즐김으로써 주민 상호 간 화합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영배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를 통해 조금씩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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