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모루서당, 나의 꿈 나의 미래 진로캠프 콘서트, 강릉인문학당

강릉시는 오는 3월 3일부터 강릉시민들을 위한 2018 인문도시 프로그램으로 ‘초등모루서당’, ‘나의 꿈 나의 미래 진로토크 콘서트’, ‘강릉인문학당’을 진행한다.

먼저 어려서부터 인문고전 깊이 읽기를 시작으로 단단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올해부터 처음 시작하는 ‘초등모루서당’은 3월 3일부터 6월까지 1기를 운영하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조선 최고의 인성 교과서인 격몽요결을 함께 읽고 토론한다. 격주 토요일 8회의 강의가 진행되며, 7월에는 2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진로와 꿈 이야기를 함께 풀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 ‘나의 꿈 나의 미래 진로토크 콘서트’는 지역 내 고등학교 5개소, 중학교 3개소에 진로설계 및 진로 동기부여 강연 전문강사인 추현진 강사가 직접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 효율적인 학습방법과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분야를 대중적인 강연으로 진행하는 ‘강릉인문학당’도 문을 열어 4월부터 진행된다.

4월 18일 김성헌(단국대학교 영미인문학과 교수)의 커피오딧세이, 인문·예술의 거리를 걷다 / 5월 16일 마강래(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의 압축도시만이 살길이다 / 6월 20일 서명숙(제주올레 이사장)의 내 인생의 길 찾기 / 7월 18일 이지성 작가의 생각하는 인문학 / 9월 12일 이광식(후조문학회 회장)의 인간은 무엇으로 고민해 왔는가 / 10월 17일 김준태(칼럼니스트, 정치철학자)의 보스와 참모의 관계학 / 11월 14일 이인철 변호사가 진행하는 이인철 변호사의 생활 법률 등 총 7개 강의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인문학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의는 모루도서관 3층 하슬라강당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매 강의를 평생학습과 전화(☎033-660-3245, 3284) 또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nslib.or.kr)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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