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에서는 정선알파인센터에서 개최되는 동계패럴림픽은 개막식 첫날을 제외하고 마지막 날 까지 매일 대회가 열려 군민들의 열기는 동계올림픽 보다 더욱 뜨겁다고 밝혔다.

군은 동계올림픽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나고 패럴림픽이 시작되는 전환기를 맞이하여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노하우와 함께 동계올림픽 기간 발생한 미비점 등을 보완하여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상 악화로 인한 경기지연 및 취소 사태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위 MOC와의 핫라인 상태를 긴밀하게 유지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FA 분야별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경기장 주변 시설, 관중 편의시설, 장애인 이동경로 등에 대해 막바지 점검을 완료한 상태다.

정선알파인센터에서 개최되는 동계패럴릴핌은 설상종목과 경기 횟수가 많아 관람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장애인을 비롯한 관람객들이 이용할 각종 편의시설을 실정에 맞게 보완했다.

또한 장애인별 맞춤식 안내를 위해 라스트마일 구간과 환승 주차장에는 매일 시각장애인 참여 관람객을 위해 전담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와 청각장애인의 수화 통화를 위해 전담 수화통역자원봉사자를 배치한다.

장애인 관중참여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는 장애인 콜벤과 정선환승장에서 운영하는 저상버스 이용을 적극 홍보하여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콜벤은 기본요금 1,400원(4km기준)이며, 1km당 200원씩 비용이 증가하여 일반택시의 기본요금이 2,800원(2km)임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하다.

도로변 및 경기장 주변에 설치된 사이니지 및 룩, 오륜조형물, 배너기 등 패럴림픽대회 홍보물을 일제 교체 정비 중이며,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배너도시 이미지에 맞게 숙박, 의료, 기차역, 터미널 등 주요시설물들에 대해 사전 점검을 통해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또한 3월 7일 성화봉송이 정선군에 도착하면 성화봉송 구간과 지역축하 행사장인 아라리촌에서 대대적인 응원이 될 수 있도록 읍·면별로 차량을 지원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화봉송 행사로 만들 계획이다.

라스트마일 구간에서 운영하는 정선군 홍보관은 세계인들을 다시 한번 감동시킬 준비를 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패럴림픽에서는 지난 올림픽의 경험을 살려 보다 한국의 문화와 정선군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이번 패럴림픽도 지난 올림픽처럼 정선알파인경기장을 방문하는 선수 및 관람객들에게 안전한 패럴림픽, 문화 패럴림픽, 하나된 패럴림픽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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