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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벚꽃잔치,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꽃잎은 떨어져도 수수한 꽃받침과 연초록의 생동감을 바라보며
<사진자료=강릉시 홈페이지>

강릉시는 올해 경포벚꽃잔치를 당초 예정대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봄철 기상이변에 따라 벚꽃을 비롯한 대부분 꽃들이 비슷한 시기에 일찍 개화되면서 예년과 달리 벚꽃잔치가 시작되는 6일 경에는 꽃잎이 모두 낙화해 꽃 없는 축제가 우려된다는 여론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강릉시는 축제와 관련된 예산집행을 비롯한 공연계획 등 시기를 앞당기거나 취소할 경우의 문제점을 고려해 당초 예정된 대로 6일부터 12일까지 경포대 일원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시의 이와 같은 배경에는 지난달 31일 KTX 개통 100일을 기념해 서울역에서 강릉관광 및 축제홍보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 밖에도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서울역과 강변역에서 스크린도어 광고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축제기간에 해당하는 7일에는 코레일과 협조해 KTX 연계 관광상품으로 관광객 500여명이 축제장을 다녀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6일부터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축제 트래블 버스’를 운영하기로 하고, 현재 300여명의 참가자를 이미 모객한 상태이다. 또한 10일의 경우 인도네시아 관광객 40명이 단일팀으로 참가 신청했다.

시는 비록 벚꽃은 일찍 낙화했다 하더라도 불그스레한 꽃받침과 연초록의 신록이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축제 참가자를 상대로 벚꽃이 일찍 낙화하게 된 상황을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는 등 경포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축제기간에는 올해 처음으로 강릉미디어영상센터의 협조를 받아 독립단편영화를 상영하기로 했다. 6일은 황순원 원작, 안재훈 감독의 ‘소나기’, 7일에는 강릉 출신 김유진 감독이 주문진을 배경으로 한 ‘높이뛰기’와 김희정 감독의 ‘그 엄마, 딸’, 김초희 감독의 ‘산나물 처녀’, 8일부터 12일까지는 김현석 감독의 ‘아이 캔 스피크’를 상영한다.

이밖에도 7일 불꽃놀이를 비롯해 행사장 곳곳에서 봄 시화전, 경포 옛사진전, 예술·전통·푸드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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