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서장 주항중)은 28일 하슬라중학교에서 1학년 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중학교 학생들이 진로탐색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자유학기제 운영이 매년 하반기에 본격화된다. ‘미래 소방관 체험교실’은 이에 맞추어 소방공무원 직업체험을 통해 학생 스스로 안전을 익히며 나아가 타인의 안전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교육내용은 ▲소방공무원이 하는 일과 갖춰야 할 소양과 체력 ▲소방관련 학과 소개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등 소방관 개인안전장비 착용체험 ▲소ㆍ소ㆍ심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을 하면서 생활속에서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방대원이 수행하는 화재·구조·구급 업무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설명함으로써 학생들의 이해가 풍부해지도록 돕는다.

최광모 소방안전교육 담당은 “교육시간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이 소방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기를 바라고 앞으로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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