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슬라중학교 ‘에코런닝맨’ 도전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e-zen)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에 25일 하슬라중학교 1학년 31명이 참여한다.

그동안 중·고등학생들의 이젠 방문이 다소 부족했던 점을 고려해 지속적인 홍보와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로 올해는 지역 내 중학생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자유학년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에코런닝맨’과 ‘이젠 넌 나의 Energy’가 있으며, 하슬라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에코런닝맨’은 친환경에너지로 가동되는 건축물을 이해한 후 이젠 곳곳에 숨어있는 에너지 비밀들을 팀을 나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협동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몸으로 뛰면서 상대편의 이름표를 떼어내고 팀별로 미션을 먼저 풀어내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재미를 더해 만족도가 높다.

‘이젠 넌 나의 Energy’는 환경문제를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풀어나가는 토론형 프로그램으로 1단계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을 이해하고 직접 모형을 만드는 DIY 에너지제로하우스, 2단계 UCC 만들기, 3단계 토크콘서트로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환경과 지켜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이야기 나눈다.

에너지·기후변화를 조금 더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 시 친환경 전기버스로 이동을 할 수 있어 단체 활동이 어려웠던 부분을 해소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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