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식품안전을 실천할 수 있는 인형극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강릉시보건소는 지난해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제17회 식품안전의 날(5. 14.)을 맞아 식품안전주간(5. 7.~5. 21.) 전후 기간 동안 식품안전 홍보부스 운영, 식중독 예방 어린이 인형극 공연, 캠페인 전개,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점검 등 식품안전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사를 기획 추진해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식품안전 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5월 어린이날을 맞아 강릉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운영되는 ‘씽!씽! 컬러푸드 바람개비 만들기’ 홍보부스는 5일 강릉시 종합운동장 야외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며, 컬러푸드를 이용한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활동 및 ‘찰칵! 프레임 포토존’ 운영을 위해 컬러푸드 영양교육 및 식품안전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식중독 예방 어린이 인형극 ‘식중독 호랑이가 얼쑤!’는 식품안전주간 중인 10일과 11일 양일간 6회에 걸쳐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끓여먹기, 익혀먹기 등의 식중독 예방법과 건강하고 건전한 음식문화 조성이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강릉시보건소는 식품안전의 날인 14일 관광객 및 시민들이 자주 찾는 월화거리 등 다중이용장소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해 나트륨·당류 저감화 및 식중독 예방 등의 캠페인을 펼쳐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의식을 개선시키는 한편 안전한 식품 선택을 위한 식품 소비환경을 조성한다.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통한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한 학교주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점검은 15일부터 21일까지 전담관리원을 투입해 어린이가 즐겨먹는 과자류, 떡볶이, 튀김 등을 판매하는 학교매점과 학교 앞 문구점,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영업주 대상 식품안전주간 홍보 및 학교주변 무허가영업,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및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여부 등 하절기 대비 위생상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어린이 기호식품을 포함한 가정 간편식 등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위해항목 중심으로 식품 등의 수거·검사를 5월 중에 실시해 외식 안전관리 강화 및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식품안전의 날 및 식품안전주간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식품안전관리체계 구축으로 시민행복을 실현하는 비전을 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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