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법인 월정사복지재단(대표 박동순)은 11월 26일(토) 실질적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정부지원에서 제외된 홀몸어르신 6가구에게 연탄 각 300장씩을 전달하였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재단 소속 자원봉사자와 그 가족들 50여명이 준비한 연탄 1,800장(100만원 상당)을 직접 각 가정에 전달하였다.

홀몸어르신 가구는 월정사복지재단의 현장 조사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대부분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도 자녀의 부양능력으로 인해 지원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이다.

이번 나눔을 통해 연탄을 전달 받은 김 모 할머니는 “그동안 누구에게도 관심 받지 못하며 살아왔는데 이웃에서 이렇게 나를 찾아와 도움을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월정사복지재단은 앞서 관내 홀몸어르신 10가구에 반찬 지원을 하는 등 지역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힘을 합쳐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다각적으로 발굴하여 후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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