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계속되는 방학에도 고등학교 교사들의 수업혁신 노력은 멈추지 않는다’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방학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중·고등학교 교사 115명이 참여하는 ‘교사함께성장연수’를 진행한다.

2016년부터 시작해서 여름, 겨울방학에 하며 매년 참여하는 교사가 늘고 있는 이번 연수는, ‘교과의 벽을 허물고 수업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학생활동 중심 수업 방법인 융합, 프로젝트, 거꾸로교실, 토의토론의 수업과 평가 사례를 나누고 실습한다.

구체적으로, △ 1박 2일 동안 수업, 평가를 위한 실습형 연수로 15시간씩 1, 2기로 나누어 진행되고 △ 도내 수평선교사 중심의 수업방법, 평가 실천사례를 나누고 실습을 하며 △ 경기도 교사 3명이 타 교과와 함께 하는 주제통합 수업사례를 나눈다. △ 마지막 날에는 국어교과 주제연수로 ‘뉴스로 만드는 국어수업’ 등 다양한 국어수업방법을 22명의 국어교사들과 나눈다.

이번 연수는 같은 학교에서 여러 명이 신청한 학교도 많았는데, 특히 도계중은 교사 11명 모두가 참여했다.

도계중 김성아 선생님은 “이번 연수에서 배운 방법을 바탕으로 2학기에 다른 과목 선생님과 융합수업과 프로젝트 수업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최승룡 교육과정과장은 “도교육청은 수업과 평가방법 개선으로 미래의 자기주도적인 학생을 키우”고 “학교에서 교사들끼리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수업을 만드는 교사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