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출신의 호세 미구엘 로딜라의 객원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제7번 연주

강릉시립교향악단(지휘자 류석원)은 27일(금) 19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 무대에서 강릉시립교향악단 제10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스페인 출신의 호세 미구엘 로딜라의 객원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제7번 A장조, 작품 92를 연주하고, 유럽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유소영의 협연으로 번스타인의 영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중 ‘내 자신이 아름답다고 느껴져요’와 비제의 오페라 <이반 4세>중 ‘네 마음을 열어라’ 와 슈톨츠의 오페레타<비단옷을 입은 비너스> 중 ‘당신의 바이올린으로 슬픔과 욕망의 노래를 연주하라’를 연주하고 마지막 곡으로 첼리스트의 젊은 거장 심준호의 슈만의 첼로협주곡 a단조, 작품 129가 연주된다.

류석원 지휘자는 “이번 연주회는 스페인의 무르시아 콘서바토리 지휘자 과정 교수로 재직 중인 스페인 출신의 호세 미구엘 로딜라의 객원 지휘 연주로 평소와 다른 음악적 해석과 스페인 고유의 활동적 사운드로 시민들과 클래식 애호가들의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본 연주회를 기획했다.” 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예매는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https:// www.gn.go.kr/artscenter) 에서 인터넷으로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