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키니코리아, 쿨썸머 난리부르스, 히든싱어즈 콘테스트 등 프로그램 다채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해변 축제 ‘2018 낙산비치페스티벌’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청춘과 낭만의 상징 양양 낙산해수욕장에서 열대야를 날려줄 화려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낮 시간에는 온가족이 참여 가능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밤 시간에는 화끈한 파티문화를 통해 낙산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첫날인 28일 오후 2시에는 ‘뿌까(PUCCA)’로 유명한 캐릭터 브랜드 업체VOOZ와 함께하는 ‘워터건 파티’가 진행된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선착순으로 물총을 지급해 시원한 물대포와 함께 온 가족이 물총놀이를 즐길 수 있다.

저녁시간에는 지난해에 이어 ‘MISS 비키니 코리아’가 진행된다. 여름 밤바다와 백사장을 배경으로 12명의 비키니모델들의 매력적인 런웨이와 함께 설하윤, 베이비부, 엘리펀디 등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카리스마 래퍼 비와이가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29일 오후에는 현장 접수한 2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버물리댄스 선발대회’가 진행된다. 어린이들의 슈퍼스타, 보니하니 김유안이 이날 행사에 함께해 팬사인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저녁에는 열대야를 시원하게 날려줄 ‘쿨썸머 난리부르스 파티’가 기다리고 있다. ‘DJ마이크로킹’과 ‘DJ두유’가 분위기를 띄우는 가운데 키썸, 크루셜스타, 전지윤, 아이시어, 걸크러쉬 등 감성힙합 뮤지션과 아이돌 그룹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진다.

정신줄을 놓게 될 여름밤 파티의 끝은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축하공연에 참여한 DJ겸 프로듀서 레이든(Raiden)이 마무리한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낙산 히든싱어 콘테스트’에서는 사전예심을 통과한 일반인 참여자 10명이 총상금 100만원을 놓고 열띤 경연을 펼친다. 오예중, 나건필, 박민규 등 히든싱어 모창가수 3명도 함께해 흥을 돋운다.

주최측은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해수욕장 입구에 촉촉한 단비 같은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미스트터널을 조성하고, 시원한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생맥주 한잔을 즐길 수 있는 치맥존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썸머페스티벌 스폰서 프로모션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낙산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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