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 12월 / 장소 : 횡성 관내 카페, 식당 등

횡성군의 문화예술이 동네 카페와 식당으로 스며든다. (재)횡성문화재단(이사장 : 허남진)이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신규사업으로 ‘우리동네 문화공작소’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동네 문화공작소는 횡성 관내 카페나 식당, 기타 문화 접목 가능한 공간에서 소규모 공연과 전시 활동을 펼치는 지역문화예술단체를 연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은 동네에 익숙하게 접해온 공간에서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으며, 문화예술단체는 공연장이나 전시실 위주의 공간을 넘어 지역 상권까지 활동분야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문화예술단체 활동과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왕성해지면서 상권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남진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은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차를 마시고 음식을 마셨던 공간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진행함으로써 문화예술의 문턱을 넓히고 생활문화 활성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의 운영주체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8월 14일까지 운영공간과 문화예술단체를 동시에 모집한다. 심의과정을 거쳐 운영공간에 적합한 문화예술단체를 연계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횡성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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