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를 향한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사랑존’으로 결실을 맺었다.강원FC는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리는 2017시즌 홈 전경기에 ‘사랑존’을 설치한다. ‘사랑존’은 팬들의 기부로 만들어진 좌석이다. 매 경기 강원도 소외 지역에 있는 학생, 청소년 등을 초청해 관람 기회를 보장한다. 축구를 접하기 힘든 환경에 있는 이들에게 강원FC를 통해 행복을 느끼는 선물 같은 추억을 선사한다.일본에 사는 나리타 타카코 씨는 샤이니 민호의 열광적인 팬이다. 민호의 아버지가 강원FC 최윤겸 감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자연스레 강원
강원FC가 ‘키프로스 자물쇠’ 발렌티노스 시엘리스(27.DF)를 영입해 수비진을 업그레이드했다.강원FC는 키프로스 명문 구단 AEL 리마솔에서 발렌티노스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발렌티노스는 키프로스를 대표하는 명품 수비수다. 지난 2010년 20세의 나이로 키프로스 국가 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2012년에 키프로스 올해의 유스 선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일찌감치 대형 수비수로 주목을 받았다.지금까지 A매치 1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유로2016에서 키프로스 대표로 활약했다. 지난해 11월 13일
강원FC 신인 4총사가 스타 룸메이트들의 도움을 받아 자연스럽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김민준(23.FW), 안수민(23.MF), 임찬울(23.FW), 유청인(21.MF)은 울산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강원FC 선수단에서 막내들이다. 넷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프로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서로가 낯설진 않다. 임찬울과 안수민, 김민준은 동갑내기로 절친 사이다. 청소년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신인선수 최고의 적응 도우미는 룸메이트들이다. 김민준은 이근호, 임찬울은 정조국, 안수민은 황진성, 유청인은 이범영과 한 방을 쓰고 있다.
강원FC는 19일 미포구장에서 열린 원광대학교와 연습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30분씩 3쿼터로 진행된 경기에서 정조국이 기분 좋은 득점포를 가동해 클래스를 입증했다. 안수민은 결승골을 작렬하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첫 번째 연습경기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둔 데 이어 2연승을 달렸다.첫 번째 연습경기와 마찬가지로 전력을 다한 승부보다는 조직력 다지기와 컨디션 점검에 주안점을 뒀다. 신인선수와 테스트 선수가 많은 시간을 소화하면서 자신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강원FC는 경기 초반부터 유기적인 패
강원FC의 첫 번째 연습경기가 열린 지난 17일, 관중석에는 낯익은 유니폼이 내걸렸다. 그 옆에는 밝은 표정으로 선수들을 지켜보는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다. 주변에 산책을 나왔다가 관중석에 자리를 잡은 이들과 확연히 비교되는,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관중이었다.인자한 미소로 아들과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던 최성은(42) 씨는 “강원FC 창단 때부터 팬이다. 고향이 강원도 강릉이다. 그곳에서 고등학교 때까지 있었다. 지금은 울산에 살고 있다. 하지만 강원FC에 대한 사랑은 여전하다”면서 “아들은 모태 강원FC 팬이다. 아버지의 팀이 아들
강원FC가 첫 실전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강원FC는 17일 울산 미포구장에서 열린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연습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30분씩 3쿼터로 진행된 경기에서 시종일관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밀어붙였다. 1쿼터 막판 선제골을 넣었고 2쿼터 1골을 추가했다. 3쿼터 3골을 몰아치며 대승을 완성했다.신인선수들과 쯔엉의 활약이 눈부셨다. 안수민이 2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탁월한 위치 선정과 연계 플레이로 많은 찬스를 만들었다. 임찬울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고 결승골을 작렬했다. 쯔엉은 2개의 도움을 기록하
강원FC가 ‘브라질 반달곰’ 디에고 마우리시오(26.FW)를 영입했다.강원FC는 17일 브라질 U-20 대표팀 출신의 디에고를 공들여 영입에 성공했다. 디에고는 브라질 U-20 대표 당시 8경기에 나서 2골을 터뜨린 공격 자원이다.디에고는 2011 남미 U-20 챔피언십에 출전해 맹활약했다. 당시 브라질은 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 에콰도르 콜롬비아가 겨루는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디에고는 최종 라운드부에서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1차전 칠레와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후반 36분 쐐기골을 뽑아냈다. 이어 2차전 콜롬비아와
강원FC는 사전 신청자 결제 기간 마지막 이틀인 16일과 17일에 1차 추가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70% 할인된 금액에 강원FC 시즌권을 거머쥘 수 있는 마지막 찬스다. 마감은 17일 오후 6시이다. 2차 구매 기간인 1월 18일부터는 60% 할인된 금액에 강원FC 시즌권을 구입할 수 있다. 2차 구매 기간은 2월 8일까지다.강원FC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팬들을 위한 전향적인 결정이다. 사전 신청자들의 좌석 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시점에서 1차 구매 기간 찬스를 놓친 팬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제공한다. 인터파크에
‘Make some noise!' 강원FC가 팬의, 팬에 의한, 팬을 위한 새로운 응원가 발굴에 나선다.강원FC는 16일부터 ‘2017 강원FC 공식 응원가 및 가사’를 모집한다. 강원FC는 K리그 클래식 승격과 함께 ACL을 목표로 비상을 준비하는 선수단을 위한 새로운 응원곡을 찾는다. 강원FC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응모 기간은 1월 16일부터 2월 1일까지다. 강원FC 기획전략팀 이메일(minkim@gangwon-fc.com)로 음원파일(wav, mp3)을 전송하면 된다. 파일명은 ‘강원FC_노래제목
한 시민구단이 있다. 인구 10만에 불과한 도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 구단의 구장 수용 인원은 8만 1435명에 달한다. 경기가 있는 날이면 시민의 80% 이상이 경기장을 찾아야 매진을 기록할 수 있다. 경기장을 꽉 채우는 게 결코 쉽지 않아 보인다.하지만 이 팀의 관중 동원은 지구상 프로 구단 가운데 수위를 다툰다. 1960년 전 경기 매진 후 2016시즌까지 전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현재진행형이다. 시즌 티켓 구매를 위한 대기자 리스트에 12만 3000명이 올라있다. 도시의 인구보다 많은 수다. 심지어 시즌 티켓
강원FC가 첫 실전 경기를 펼쳤다.강원FC는 13일 오후 울산 강동구장에서 첫 실전게임을 치렀다. 전지훈련 5일차에 처음 실전과 같은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만들어졌다. 강원FC 선수가 2개 팀으로 나눠져 자신의 재능을 뽐내기 위해 노력했다.두 팀은 리그 경기 이상으로 치열하게 맞붙었다. 대한민국 최고 스타부터 신인 선수까지 서로 주어진 위치는 달랐지만 각자 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승부가 이어졌다. 적극적인 태클도 나올 정도로 몸을 사리지 않았다.경기 도중에 사과는 없었다. 서로 치열한 몸싸움이 나올 정도로 경기
강원FC SNS(사회관계망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강원FC의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angwonfc/) ‘좋아요’를 누른 이용자는 12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1만 6067명이다. 불과 8개월 전과 비교해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5월 31일 5865명이었지만 6월 30일 6307명, 7월 31일 6372명, 8월 31일 7193명, 9월 30일 7364명, 10월 31일 7522명, 11월 30일 8106명, 12월 31일 1만 2915명 등 지속적으로 좋아요 수가 늘었다.강원
쯔엉(22.MF)이 자연스럽게 강원FC에 녹아들고 있다.쯔엉은 지난 9일 입단식을 마치고 강원도로 향했다. 오렌지하우스에 도착한 그는 구단 용품을 지급받고 구단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 전지훈련에 합류하기 위해 울산으로 출발했다. 오전 11시 30분에 출발해 오후 4시 30분에 도착한 강행군이었다.쯔엉은 5시간 내내 특유의 깨끗한 미소로 여정을 즐겼다. 드넓게 펼쳐진 동해 바다를 보면서 크게 감탄하기도 했다. 점심으로 순대국밥을 먹으며 한국 음식에 대한 적응이 완료됐음을 알렸다. 쯔엉은 밥 한 공기를 순식간에 비웠다.울산에
‘꽃미남’ 백종환(32.DF)이 올해도 강원FC 주장으로 팀을 이끈다.강원FC는 2017시즌 주장으로 백종환을 임명했다. ACL을 향한 도전을 이끌 적임자로 백종환을 낙점했다. 이로써 백종환은 3년 연속 강원FC의 주장을 맡는다. 백종환은 기존에 있던 선수들과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맡는다. 또한 베테랑 선수와 젊은 선수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이끌 최적의 선수다.최윤겸 감독은 “책임감이 투철한 좋은 리더다. 지난해 강원FC에서 코치진과 선수들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며 “올해는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들어
전 세계가 또 다시 발롱도르 사나이 호날두에 주목했다. 국제축구연맹(FIFA)가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The Best FIFA Football Awards 2016)'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시상식은 강릉 시간 기준으로 2017년 1월 10일 새벽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렸다.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FIFA 풋볼 어워즈는 FIFA가 프랑스 풋볼과 결별한 뒤 새로 만든 시상식으로 한때 ‘올해의 선수상’으로 여겨지던 문화유산의 명맥을 그대로 유지한다. FIFA와 프랑스풋볼이 'FIFA-발롱도르
강원FC가 ‘시멘트 수비’ 이용(28.DF)을 영입해 센터 라인을 강화했다.강원FC는 지난 5일 이용을 만나 2017시즌을 함께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용은 187cm, 80kg의 탄탄한 체구를 자랑하는 중앙 수비수이다. 장신에서 나오는 제공권 장악은 물론 정확한 왼발을 바탕으로 한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다. 매 시즌 소속팀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이용은 K리그 팬들이 인정하는 중앙 수비수이다. 강원FC는 듬직한 중앙 수비수 이용의 영입으로 최후방 강화에 성공했다.이용은 “강원FC에 입단해 정말 기쁘다.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 희
강원FC가 울산에서 ‘원팀’이 된다.강원FC 선수단은 8일 오전 8시 30분 구단 버스를 타고 울산으로 출발했다. 오후 1시에 울산에 도착해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숙소인 동구 현대호텔에 입성했다. 방 배정은 코치진의 결정에 따라 이뤄졌다. 친분 관계에 상관없이 기존 선수, 영입 선수가 골고루 섞였다. 정조국, 이근호, 황진성, 송유걸 등 고참들은 신인선수와 한 방을 사용하면서 적응을 돕는다. 처음엔 어색한 기류가 흘렀으나 이내 선수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고 룸메이트와 소통을 시작했다.방 배정을 마친 강원FC는 오후 3시 30분 미팅으
강원FC가 시즌권 사전 신청에서 팬들의 뜨거운 진심을 확인했다.강원FC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1월 6일까지 보름 동안 2017시즌 연간 회원권 1차 사전 신청을 받았다. 첫날 단숨에 500명 이상이 연간 회원권을 신청했고 이후 매일 100명에 가까운 팬들이 시즌권 사전 신청에 가담했다. 15일 동안 총 1403명이 시즌권 구매를 예약했다.놀라운 결과다. 강원FC는 지난해 10배 이상의 시즌권을 사전 신청만으로 넘어섰다. 지난해 불과 138개(각 지자체 할당 포함 945매)의 연간 회원권 판매에 그친 것과 크게 대비된다. 팬들이
베트남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실버볼-최고 인기상 2관왕에 오른 르엉 쑤언 쯔엉(22)이 강원FC와의 동행을 공식적으로 선언한다.강원FC는 오는 9일 주베트남 대사관(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28-58)에서 쯔엉 입단식을 개최한다. 입단식 시작 시각은 오전 11시 15분이다. 쯔엉, 조태룡 강원FC 대표이사, 팜후이찌 주한 베트남 대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쯔엉과 강원FC가 함께 출발하는 귀한 순간을 베트남 대사관에서 함께하게 됐다. 행사는 팜후이찌 대사와 조태룡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쯔엉의 입단 소감, 기자단 질의응답, 강원FC-
강원FC가 조마(JOMA)의 유니폼을 입고 클래식 무대를 누빈다.강원FC는 조마와 파격적인 금액에 용품 후원 계약을 맺었다. 2017시즌과 2018시즌, 2년 동안 조마의 후원을 받는다. 강원FC는 오는 8일 울산에서 시작되는 동계 전지훈련부터 조마가 새겨진 의류를 입고 구슬땀을 흘린다.ACL에 도전하는 강원FC는 그에 걸맞은 규모의 용품 후원을 받는다. 새로운 시작을 조마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조마는 강원FC의 행보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며 기분 좋게 사인했다. 두 주체는 파트너로서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조마는 1965년